등록일:2015-09-14 14:01:39 | ||||||||||||||||||||||||||||||||||||||||||||||||||||||||||||||||||||||||||||||
ipTIME 인터넷 공유기를 제조, 유통하는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ipTIME A6004ns'에 대한 속도 시연행사를 9월 11일, 용산 선인상가 내에서 진행했다. 선인상가는 집단상가의 특성상 극심한 무선랜 혼잡도를 보이며, 사람의 왕래도 많아 무선 네트워크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든 대표적인 장소이다. 이에프엠네트웍스는 테스트 장소로서 선인상가를 선택함으로써 ‘ipTIME A6004ns'의 뛰어난 성능을 공개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근거리 최대 869Mbps 속도 보여
장애 요소 많은 90m 원거리에서는 5GHz의 경우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1Mbps로 측정되어 여전히 100Mbps 광랜 환경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다. 반면 2.4GHz 대역에서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4.8Mbps로 크게 떨어졌다. 테스트를 진행한 선인상가 내부에는 실제 와이파이 환경을 들여다보면 셀 수 없이 많은 SSID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등 간섭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번 시연 행사를 진행한 이에프엠네트웍스 이영만 팀장은 “A6004ns는 브로드컴의 강력한 프로세서와 총 6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ipTIME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테스트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2.4GHz 대역은 간섭과 혼선 문제로 인해 속도 내기가 쉽지 않지만 5GHz는 기가비트에 근접하는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별로 없는 탁 트인 공간이라면 가급적 5GHz를 쓰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5GHz 대역은 간섭이나 혼선 문제는 덜하지만 고주파 특성상 벽이 많은 환경에서는 먼 거리까지 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어서 이영만 팀장은 “A6004ns에는 FTP/Samba 등을 이용한 데이터 공유, 아파치 및 mySQL을 이용한 웹서버 구축 등 막강한 서버기능이 들어 있어 공유기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면서, “특히 토렌트 기능이 있어 자동으로 최신 영상을 내려 받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디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프엠네트워크는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A6004ns와 함께 쓸 수 있는 3x3 방식의 무선랜카드, 그리고 2-bay NAS와 고성능 인터넷 공유기가 결합된 제품이 현재 개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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