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BKO의 마우스를 사용할 기회가 생겨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사실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냥 클릭만 되고 휠만 잘 굴러가면 되는 일반 유저와 버튼수부터 시작해서 어떤 감응방식을 사용했고, 최대감도가 몇DPI인지...등등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용하는 파워유저가 있겠지요. 지금 소개하려는 MX-1000은 저가형 마우스이지만(8월25일 다○○최저가 5,730원 ) 제가 보기에 기본에 충실하고 성능을 높이려는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이는 마우스입니다. 지금부터 그 흔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배송되어온 MX-1000의 포장 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겉포장 위에 비닐 완충재로 감아 안전하게 배송되었네요. 비닐을 벗기고 겉포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에 비닐이 하나 더 포장되어 있네요.
윗면에 투명한 포장을 위로 벗기면 제품이 나옵니다.
포장은 생각보다 고급스럽게 되어있군요.
이제 외부형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꺼내 들어보니 무게추가 들어있기 때문인지 좀 묵직하네요. 생각보다 외형이 괜찮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라는데 요즘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마우스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동그랗게 생긴것보다는 이런 종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라 좌우로 엄지와 약지가 쏙 들어갑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옆에 구멍송송난 부분이 고무가 아니라 손에 착 붙는 감은 좀 떨어집니다.
우측사진입니다. 윗면과 옆면이 닿는 모서리 부분은 광택이 있습니다.
상부의 버튼부분은 꼭 알루미늄판에 잘 있는 홈같아 꼭 금속제질같습니다만 플라스틱입니다. 이러한 표면 때문인지 버튼을 누르는 감촉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다만, 본체에서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이 많이 약해 보이네요. 케이블이 쉴드처리가 되어 있더라도 본체부분과 맞닿는 면은 자주 꺽이게 될텐데 이부분은 좀 보강되었으면 합니다.
휠 부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평범한 휠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종전에 제가 쓰던 MS Comfort 4500의 휙휙 걸리는 느낌없이 그냥 돌아가는 휠보다는 괜찮습니다.
앞서 얘기한대로 옆면은 고무재질 혹은 잘 미끄러지지않는 도료로 되어있다면 손이 좀 덜 미끄러지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사용에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바닥면은 4군데의 마찰계수가 낮은 고급테프론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집니다. 최대감도 1000DPI, SCANNING FREQUENCY 3000FPS의 옵티컬 광센서가 중앙에 보입니다.
노이즈 필터입니다. 이걸로 노이즈및 고주파를 차단한다고 하는군요. 요즘 왠만한 마우스는 다 달려있는 부분입니다.
USB 연결부는 금빛으로 도금되어 있네요.
내부에 25g의 무게추가 고정되어있습니다. 마우스의 케이블은 쉴드처리되어있네요.
ABKO에서 제시한 MX-1000의 사양입니다. 총 무게 86g 중 25g이 무게추의 무게입니다.
이제 마우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작은 아들이 사용하는 모습인데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입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마우스의 사양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왼쪽부터 Team Scolpion의 G-LUCA, 다오코리아의 M-209, ABKO의 MX-1000, MS의 Comfort 4500, MS의 Explorer Mini입니다. M-209는 오래 사용한 관계로 표면이 많이 벗겨졌네요.
지금은 단종된 다오코리아의 M-209와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성능과 부가기능, 디자인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고가형 마우스를 많이 따라잡은 게 보입니다.
사용자별 마우스 사용후 느낀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ABKO에서 만든 MX-1000은 가격에 비해서 중저가 마우스의 성능을 따라잡으려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마우스입니다. 그 가격을 보면 싸구려라고 무시할 수도 있지만 막상 써보니 기본기가 충실해서 쓸만하다고 할까요.....
장점- 1000DPI OPTICAL 센서 탑재 양손잡이용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좌우 똑같은 그립감 부드러운 휠버튼으로 조용한 환경제공 GOLD-PLATED USB 인터페이스 노이즈 필터로 노이즈및 고주파 차단
단점- 저가이다보니 상판에 고무재질 또는 도료를 덥지 않아 손에서 좀 미끄러지는 감이 있음 마우스 본체부와 케이블 접합부분이 좀 약해보임.
큰아들과 마우스를 살피던 중 왠지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퀸에일리언 머리와 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스케치를 해 보았는데 의외로 느낌이 잘 살아서 올려봅니다. 아래는 색칠버젼입니다.
|
'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매일매일 제품찾고 평균가 맞추기 이벤트!! (0) | 2013.10.07 |
---|---|
괜찮은 파워 하나 소개합니다. 빅빔 BIGFOOT BLACK500 80+ 브론즈 (0) | 2012.11.13 |
가성비가 좋은 빅타워 케이스, AONE W1 MEGATRON (0) | 2012.10.25 |
인텔 정품 CPU 확인하고 최강의 백신을 무료로 사용해보자구요.....!!! (0) | 2012.07.22 |
v3 신버젼 무료로 받으세요 (0) | 2010.03.24 |